내달 9일까지 단계적 일상회복 따른 노인요양시설 304곳 포함
  • ▲ 충북도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가 내달 9일까지 노인요양시설 304곳을 포함한 노인복지시설 550여 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입소자·종사자 대상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된 우선 접종 완료 이후 면역력 저하 시기가 도래해 예방접종 완료자의 돌파 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이 시행됨에 따라 감염취약시설인 노인복지시설의 방역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전반적인 기본방역수칙 준수 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방역수칙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조치 이행 및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 종사자 PCR 선제 검사 등 기본사항 및 백신 추가접종 진행현황 등이다.

    전재수 노인장애인과장은 “이용자 특성상 감염 시 사망 위험이 높은 취약시설은 접종 완료자만 접근토록 보호하고, 장기요양기관 시설종사자의 경우 주 1회로 PCR검사 의무화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국의 지도점검에 앞서 시설 종사자분들은 방역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