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오는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생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교육청은 전 학원에 대한 집중 방역 점검에 나선다.

    이는 최근 청주·충주 등을 중심으로 학생 집단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일선 학교는 물론 학원까지 방역위험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수험생의 사전 감염이나 격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능 전날인 17일까지 ‘수험생 안전 특별기간’을 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강화에 최대한 노력한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간에는 수험생이 많이 다니는 입시‧보습학원을 중점으로 지자체와 합동으로 특별 방역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입시학원을 중점으로 △방역물품(손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등) 비치 여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시설 내 환기 및 소독 △방역 수칙 게시 등을 점검 중이다.

    정규 학교교육과정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는 기간인 11일부터 17일까지 수험생 대상 학원 등에서도 대면 수업을 자제하고 원격 수업 전환을 권고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학원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수능시험에는 충북에서 1만2592명이 응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