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ASF 발생농장 정밀(환경) 검사 결과 ‘전 건 음성’, 이동제한 해제
  • ▲ 강원도청사진ⓒ이동희 기자
    ▲ 강원도청사진ⓒ이동희 기자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0월 5일 인제군 ASF 농장 발생에 따라 취했던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를 위한 환경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9일 0시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이동제한 해제검사는 ASF 발생농장 방역대내 포함된 농가가 없어 해당 발생농장 1호에 대해 살처분⸱매몰 완료일로부터 30일 경과 이후 시점인 지난 8일에 ASF 정밀진단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도는 지난 10월 인제군 발생 이후 추가적 양돈농장 전파 차단을 위해 신속 과감한 초동방역의 추진과 조기 안정화에 노력 중이며, 1개월 이상 추가 발생을 차단하고 있다.

    최문순 본부장은 "앞으로 외부 유입 요인 차단을 위한 '농장 방역시설 보강'과 방역의식 개선을 통한 '자율방역 수준 향상'에 중점을 둔 강화대책과 함께  22년 3월까지 야생멧돼지 1만마리 포획을 목표로 '동절기 야생멧돼지 집중포획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본부장은 "인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관련 이동제한이 해제됐지만, 도는 1000건을 상회하는 야생멧돼지 발생으로 상시 농장 발생위험이 높은 상황이므로 양돈농가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소독과 통제 등 철저한 방역활동과 방역당국의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