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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9일 ‘충청권 도로안전 유관기관 협의체’ 제설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폭설 및 도로 살얼음으로 발생하는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대전국토청, 국토관리사무소,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민자고속도로법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관리기관별 결빙 취약구간 관리계획, 제설대책을 점검하고, 겨울철 도로안전 홍보계획 등을 논의했다.박건수 청장은 “제설대책 기간에 앞서 다시 한번 기관 간 빈틈없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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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청은 매년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적인 폭설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통해 교통통제구간 발생 시 신속한 해소를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올해는 지난 4일 충북 괴산군 소수면 수리 일원의 국도 37호선에서 국토관리사무소와 괴산경찰서, 괴산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모의훈련을 한 바 있다.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제설대책 기간 도로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철 도로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전국토청은 39개소의 결빙 취약구간을 지정하여 자동 염수 분사시설, 노면 홈파기, 조명식 결빙 주의표지, 배수성 포장 시범 적용, 스마트 CCTV 설치, VMS에 경광등‧경고 기능 추가, 가변형 속도제한표지 등 안전시설물 확충에 온 힘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