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7명·음성 4명·진천 3명·충주 2명·제천 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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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지난 8일 청주·충주·음성 지역 학교 학생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신규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7명, 음성 4명, 진천 3명, 충주 2명, 제천 1명 등 총 17명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청주 3명, 제천 1명, 진천 1명 등 5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은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를 통한 ‘연쇄(n차) 감염’이고, 1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의 경우 모 초등학교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9명이 됐고, 충주에서도 모 중학교 관련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13명으로 불어났다. 

    음성에서도 모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되며 누적 11명으로 늘어났다.

    진천의 모 사업장 관련 확진자 직장동료인 40대 외국인 1명의 감염이 확인되면서 누적 12명이 됐다.

    청주 누적 확진자는 3745명, 충주 1080명, 제천 595명, 진천 958명, 음성 1093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8224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충북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159만1009명 중 1차 접종 132만81명(83%), 접종 완료 125만15명(78.6%)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