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역사그림 공모전 10주년 기념 문화재’ 관련 수상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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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원주역사그림 공모전 1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전시가 마련된다.
원주시 역사박물관(관장 김흥배)은 “원주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지역 문화재를 다시 바라보는 기획전시 ‘그림으로 만나는 원주의 문화유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8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원주시 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10년간 원주역사그림 공모전 수상작 가운데 원주의 문화유산과 관련된 그림 100여 점을 선보인다.
김흥관 관장은 “원주의 중심인 강원감영을 비롯해 법천사지와 거돈사지 등 찬란한 불교 문화재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반곡역과 용소막성당 등 세월의 흔적이 담긴 근대 문화유산, 다양한 무형문화재와 천연기념물 등을 담은 작품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시에는 문화재 미니 스탬프 투어와 재미있는 퀴즈 체험도 준비돼 있으며, 기념품도 증정한다.
한편, 원주시 역사박물관은 원주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지역사에 대한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원주역사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