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유성 날다’ 주제 온·오프라인 병행
  • ▲ 유성구가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개최하는 제2회 유성과학축제 Science&Fun 홍보 포스터.ⓒ대전 유성구
    ▲ 유성구가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개최하는 제2회 유성과학축제 Science&Fun 홍보 포스터.ⓒ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 오는 18일부터 4일간 ‘제2회 유성 과학축제 Science&Fun’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많은 주민이 과학에 관한 관심을 높이며 일상에서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올해의 과학문화 도시’에 선정돼 지역 과학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올해는 ‘과학 유성 날다’를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사이언스 시네톡’은 신세계 대전점 메가박스에서 진행되는 축제 대표 행사로, <이터널스>, <듄>, <고장난 론> 등 최신 영화를 감상하며 과학자와 SF 전문가의 해설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전국 100여 가족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과학상식을 겨루는 ‘제9회 전국 꿈나무 가족 과학 골든벨’ 최후의 1인에 도전할 수 있다.

    구는 카이스트와 함께 개최하는 ‘유성으로 떠나는 랜선 과학여행’을 통해 1박 2일 동안 이공계 진로멘토링과 학부모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

    ‘유성 S.P.A 더 게임’은 성인 과학파티로 19세 이상 성인들만을 위한 행사이며, 사이언스 뮤지움 넥스페리움에서 과학기반 게임을 즐기는 데이트 코스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그 밖에 ‘온통 과학’, ‘원데이 인턴’, 팟캐스트 ‘과학과 사람들’ 공개방송 등 주요 행사 안내와 참가 신청은 유성과학축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유성구 교육과학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래 구청장은 “유성과학축제는 길었던 코로나 시대에 지친 주민들이 과학에서 위안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