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기업체·학원생·초등생·인력회사발 등 확진자 ‘속출’충북 백신접종률 1차 82%·접종완료 ‘77%’
  • ▲ 조병옥 음성군수가 금왕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의 손에 소독제를 뿌려주고 있다.ⓒ뉴데일리 D/B
    ▲ 조병옥 음성군수가 금왕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의 손에 소독제를 뿌려주고 있다.ⓒ뉴데일리 D/B
    충북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신규 발생하며 5일 총 확진자는 43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청주‧충주‧제천에서 중학생과 기업체 집단감염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도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제천 16명을 비롯해 진천 10명, 청주 9명, 충주 4명, 음성 3명, 영동 1명 등 총 43명이 추가 감염됐다.

    확진자 중에는 청주 전자업체 집단 발생과 관련해 4명(누적 11명)이 신규 발생했고, 청주 서원구 중학교 학생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누적 58명)이 추가 감염됐으며, 충주에서는 중학교 학생 집단 발생과 관련해 1명(누적 10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확진자가 비교적 적게 발생한 제천에서도 이날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속출했다.

    제천에서 단양군 소재 친환경 업체 집단 발생과 관련해 2명(누적 8명)이 확진됐고, 제천 학원생 집단감염과 관련해 10명(누적 10명), 제천 초등학교 학생 집단 발생 관련 1명(누적 17명), 제천 인력회사 집단 발생과 관련해 1명(누적 10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충북 1주간 코로나19 확진자는 244명으로 하루평균 34.9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3703명, 충주 1073명, 제천 577명 영동 147명, 진천 929명, 음성 1086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8118명(사망 85명)으로 폭증했다.   

    한편 충북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159만1009명 중 1차 접종 131만2124명(82.5%), 접종 완료 123만6292명(77.7%)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