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 회복 안정적인 정착 위해 철저한 방역 관리
  • ▲ 충주시보건소 예방접종센터에서 충주 시민이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충주시
    ▲ 충주시보건소 예방접종센터에서 충주 시민이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꾸준히 진행되면서 3일 오후 6시 기준 접종 완료율은 80%를 올라섰다고 밝혔다. 

    4일 충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년도 말 인구 대비 80%의 접종 완료율을 기록함에 따라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최근 방역 당국이 전문가들과 함께 추후 위·중증률을 줄이고 유행을 통제할 수 있다고 예측한 접종 완료율은 고위험층인 60세 이상은 90%, 성인은 80~85% 정도로 충주지역 고위험층인 60세 이상은 98%, 성인은 91.2%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시는 예방접종센터 1곳, 위탁의료기관 63곳 지원,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예방 접종 접수와 상담창구 등을 운영하고 민‧관이 서로 협업하며 빠른 접종률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접종 지원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왔다.

    이에 따라 충주시민들의 협조와 충주시의 노력으로 시는 지난 2월 26일 충주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 지 250일 만에 접종 완료율 80%를 기록했다.

    시는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전환을 위해 지난 25일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종료했으며,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 접종 체제로 전환 운영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예방 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접종 완료율 80%를 돌파하며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성큼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접종자에 대한 독려와 추가접종 등에 총력을 다해 일상 회복이 순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