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 26일 확진자 19명 ‘확진’…원주 ‘확산세’

강원도는 지난 26일 원주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원주 6명, 태백 5명, 춘천 4명, 홍천 3명, 속초 1명 등 총 19명이 추가 감염됐다.

최근 원에서 유흥업소 집단감염 관련 및 지역감염 등 산발적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원주에서 지난 26일 5명이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원주 1655번과 접촉한 3명(원주 1657~1659번)과 감염경로 조사 중 2명에 이어 27일에도 산발적인 확산세가 이어졌다.

27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원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태백 146번과 접촉한 2명(원주 1661번과 1665번)이 추가 감염됐으며 지역감염 2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 등 6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로써 원주 누적 확진자는 1659명(사망 6명), 강릉 1217명, 춘천 930명, 속초 667명, 동해 572명, 홍천 364명, 철원 30명이며 강원 누적 확진자는 7108명, 격리 치료 212명, 자가 격리 1568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