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14명·춘천 4명·강릉 3명·속초 2명·양양 2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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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지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추가 확진됐다.

    도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원주 14명을 비롯해 춘천 4명, 강릉 3명, 속초 2명, 양양 2명, 횡성‧영월‧고양 각 1명 등 28명이 추가 발생했다.

    원주에서는 지역감염(자가격리 중 확진 포함) 10명, 감염경로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539명(사망 6명), 격리 치료 18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 중에는 강릉아산병원 행정실 직원이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직원 등 밀접 접촉자 PCR 검사를 받았다.

    속초에서는 모친의 전파로 10대 미만 자녀 2명이 감염됐고, 태백에서는 역시 모친의 전파로 영아(3세) 1명(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한편 강원 누적 확진자는 6754명, 격리 치료 382명, 자가격리자 2427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