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사랑-론’ 내달 1일부터 3차분 ‘신청접수’…한도 소진 시까지
  • ▲ 청주시청 정문.ⓒ청주시
    ▲ 청주시청 정문.ⓒ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청주사랑-론(Loan)’ 3차분을 추가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주사랑-론(Loan)’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안정적인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것으로 융자 규모가 당초 200억 원이었으나 더 많은 소상공인을 위해 하반기에 100억 원을 추가해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상시근로자 수 10명 미만의 제조‧건설‧운송‧광업 등의 업체와 상시근로자 수 5명 미만의 도‧소매업 등 사업자이다.

    대출금액은 최대 5000만 원(기 지원액 포함) 이내이며, 3년 이내 일시상환을 조건으로, 연 2%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한도 소진 시까지이며, 충북신용보증재단으로 신청을 하면 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올해 융자 규모 추가 100억 원 확대 지원으로 200여 개 이상의 업소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된다.

    김응오 경제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시책을 강구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