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유흥주점 집단발생 관련 4명 추가 확진…누적 ‘30명↑’원주 11명·강릉 11명·속초 11명·춘천 3명·고성 3명·인제 2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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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강원에서 원주 외국인 근로자 및 속초 유흥주점 집단 발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6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강원도는 19일 0시 기준 원주‧강릉‧속초 각 11명, 춘천 3명, 고성 3명, 인제 2명, 횡성‧영월‧정선‧양양 각 1명 등 총 46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고 밝혔다.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원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인력사무소 소속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추가 감염(누적 17명)되는 등 확산세가 이어졌다.이날 지역감염 7명, 감염경로 불분명 3명, 수원 확진자 접촉 1명 등 11명이 추가 발생했으며, 19일에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3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원주의 누적 확진자는 1308명, 격리 치료 86명, 사망 6명이다.속초에서는 유흥주점 집단 발생과 관련해 추가 4명이 감염된 데 이어 인제 2명, 고성 1명 등 추가 양성 판정(누적 30명)을 받는 등 확산세다.속초 확진자 중에는 지역감염 7명 감염경로 불분명 3명, 인천 계양구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1명 등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속초 누적 확진자는 550명, 격리 치료 81명, 사망 14명으로 나타났다.강릉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1명 중에는 공군 부대 부사관 1명‧병사 4명 등 5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불어났다.한편 강원 백신 예방 접종률은 1차 112만6276명(72.1%), 접종 완료 자는 74만1534명(47.5%)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