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 현관.ⓒ세종시
    ▲ 세종시청 현관.ⓒ세종시
    세종시는 오는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1800가구 내 만 13세 이상 가구원을 표본으로 '세종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회조사는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을 파악해 정책 개발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2014년부터 매년 조사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지역 표본으로 선정된 1800가구의 만 13세 이상 가구원이다.

    조사내용은 △개인 △노동 △소득과 소비 △교육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행복도시 7개 부문 70개 항목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처음으로 인터넷 조사를 실시하며, 방문조사와 병행 실시한다. 

    조사 대상자가 인터넷 조사를 원할 경우 담당자가 참여 아이디, 비밀번호 등을 제공해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넷 조사가 불가능한 경우 방역수칙에 유의해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방문 조사원은 사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일 경우 조사업무를 수행할 예정할 예정이다.

    조사원은 마스크 착용, 응답자 안전거리(2m) 유지 등 안전관리 수칙을 교육해 방문 조사하도록 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 규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며 정책 수립과 연구에만 사용된다.

    정희상 시 정보통계담당관은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조사를 하게 된 점 양해를 바란다"며 "인터넷 조사에 적극 동참해 방문조사가 최소화 되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