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가균형발전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가 19일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호소문과 국회 모형의 카드를 국회의장, 국회운영위원회, 당대표 등에게 각각 발송했다.ⓒ범국민 비대위
    ▲ 국가균형발전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가 19일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호소문과 국회 모형의 카드를 국회의장, 국회운영위원회, 당대표 등에게 각각 발송했다.ⓒ범국민 비대위
    국가균형발전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호소문과 국회 모형의 카드를 국회의장, 국회운영위원회, 당대표 등에게 각각 발송했다고 밝혔다.

    호소문에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대해 여야가 충분한 논의를 통해 총 147억 원의 설계비를 확보했지만 지난 4월과 6월 임시국회에서 운영위원장이 선출되지 못해 지금의 상황까지 국회법 개정안 처리가 미뤄지게 된 것에 유감을 표했다.

    수도권 과밀화로 인해 지방 소멸, 서울~세종의 정치·행정 이원화로 발생하는 행정의 비효율성을 강조하며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강조했다.

    아울러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각 정당은 국정감사와 예산심의로 분주해져 국회법 개정안 논의가 뒷전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대선이 가까워짐에 따라 국회법 개정을 대선주자들의 과제로 미뤄버릴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8월 임시국회에서 대승적 결단을 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수현 비대위 사무처장은 "국회법 개정안 처리가 절박한 만큼 이 호소문을 통해 국민의 균형발전에 대한 염원이 국회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의원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