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18명·속초 7명·원주 6명·양양 3명·정선 2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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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18일 원주 대형할인점‧동해 외국인 근로자 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진자 40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강원도는 19일 0시 기준, 동해에서 18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것을 비롯해 속초 7명, 원주 6명, 양양 3명, 정선 2명, 춘천‧횡성‧고성‧양구 각 1명 등 총 4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동해에서는 지난 17일 강릉 908번과 접촉한 13명(동해 473~484번)이 무더기로 확진된 데 이어 18일 외국인 노동자 등 18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동해 누적확진자는 487명, 격리 치료 52명, 사망 5명이다.속초에서도 서울 중랑구 확진자 1명을 비롯해 기존 확진자 등과 접촉해 7명이 감염됐다.속초 누적확진자는 418명, 격리 치료 62명, 사망 14명이다.춘천에서는 A 대형할인점에서 전 직원 대상 전수검사에서 판매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자 19일까지 이틀간 영업을 중단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한편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041명, 격리 치료 380명, 자가 격리 3147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