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동해 16명·원주 6명·춘천 4명·강릉 3명·속초 3명 등 37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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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지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7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년 6개월 만에 5000명을 넘어섰다.도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동해 16명을 비롯해 원주 6명, 춘천 4명, 강릉 3명, 속초 3명, 홍천 2명, 정선 2명, 양양 1명 등 37명이 확진됐다.이날 확진자 중 동해에서 17명의 확진자가 속출했다.동해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강릉 908번과 관련해 16명(동해 471~484번)이 무더기로 발생했으며, 동해 485번은 타시군 거주자로 확인됐다.동해 누적 확진자는 485명, 격리 치료 32명으로 나타났다.원주에서도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대구확진자와 접촉자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 그리고 1051번과 접촉해 4명(1052~1055번)이 추가 감염됐다.이 중 원주 1053~1055번은 원주 1029번(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원주 1023번)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원주 누적 확진자는 1055명, 격리 치료 62명, 사망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