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A주점發 강원랜드 직원 17명 무더기 ‘확진’…카지노 등 18일까지 ‘휴장’ 속초 12명·동해 11명·정선 7명·강릉 4명·춘천 4명·원주 2명·양양 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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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15일 정원 강원랜드 직원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1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속초에서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동해 11명, 정선 7명, 강릉 4명, 춘천 4명, 원주 2명, 양양 1명 등 총 41명이 감염됐다.

    이날 속초에서 12명의 확진자 중 자가 격리 중 증상발현 3명, 394~397번, 401번은 속초 372‧391번의 전파로 감염됐으며, 감염경로 미확인 2명, 타지역 확진자 1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속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04명, 격리 치료 62명, 사망 13명이다.

    동해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동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동해 448번과 접촉해 3명(451~453번), 908번의 전파로 8명(동해 454~461번)이 연쇄 감염이 발생했다.

    동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29명, 격리 치료 27명, 사망 5명으로 나타났다.

    강릉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감염경로 조사 중 3명,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1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912명으로 증가했다. 

    정선에서는 지난 12일 정선읍 A 주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강원랜드 카지노 직원과 인턴사원(워터월드 수상 안전요원) 등 17명이 감염되면서 1300여 명의 직원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강원랜드는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임시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