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7개 시험장서 1111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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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은 11일 도내 7개 시험장에서 ‘2021년도 제2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초졸 58명, 중졸 188명, 고졸 865명 등 모두 1111명이 지원했다.시험장은 지역적 안배를 고려해 △춘천지구는 춘천중학교, △원주지구는 단구중학교, △강릉지구는 동명중학교로 정해졌으며, 교도소 3곳과 소년원 1곳에도 시험장을 운영한다.응시자는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초졸은 흑색 볼펜), 마스크, 점심도시락 등을 챙겨야 하며 시험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2교시 이후부터는 시험 시작 10분전까지 입실해야 한다.이번 시험은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 등을 통해 사전 안내된 바와 같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 관리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여 치러진다.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퇴실 전까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전체 응시자를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해 고열(37.5도 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을 경우 응시를 제한할 예정이다.다만,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 문진표 작성 후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황길수 교원정책과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시험장에 시험 전·후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에 필요한 예방물품을 사전에 마련하여 비치했다”며 “응시자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합격자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