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수, 32·18번 달고 후반기 투입
  • ▲ 천안시축구단 손형빈 선수.ⓒ천안시축구단
    ▲ 천안시축구단 손형빈 선수.ⓒ천안시축구단
    충남 천안시축구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학출신 유망주 손형빈(21, 세경대)과 윤찬울(21, 호남대)을 영입, 전력을 보강했다고 20일 밝혔다.

    천안시축구단에 따르면 손형빈(178㎝, 72㎏)은 인천남고 졸업 후 슬로베니아 1부리그와 크로아티아 2부리그에 진출한 경험이 있는 선수다. 

    코로나19로 국내로 복귀한 손형빈은 2021년 세경대에 진학해 왼쪽 측면에서 공격수와 수비수로 활약한 멀티플레이어이며 많은 활동량과 투지 있는 돌파로 왼쪽 측면 공격루트의 다양성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 윤찬율 선수.ⓒ천안시축구단
    ▲ 윤찬율 선수.ⓒ천안시축구단
    호남대 출신 중앙수비수로 공격수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인 윤찬울은 준수한 신체조건(185㎝, 79㎏)에서 나오는 힘과 스피드 그리고 제공권 장악 능력으로 수비와 공격 모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첫 세미프로 무대에 데뷔하게 된 손형빈은 “팀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서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윤찬울도 “리그 데뷔가 목표로 팀에 빨리 적응해서 더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손형빈과 윤찬울은 각각 32번과 18번을 달고 후반기 준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