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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단수사태, 본질은 이재수 시장의 무능행정”

국민의힘 강원도당 16일 논평 “이 시장, 원주 지인 결혼식 참석 자가격리까지”

입력 2021-07-16 15:11 | 수정 2021-07-19 08:11

▲ ⓒ국민의힘 강원도당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16일 “지난 주말 28만 춘천시민들을 예기치 못한 고통에 빠뜨린 최악의 단수사태는 이재수 춘천시장 총체적 무능행정의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줬다”며 논평을 발표했다. 

도당은 “이재수 시장은 원주까지 가서 지인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진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그날 극심한 무더위 속에서 시민들은 물이 없어 씻지도 못하고, 일선 현장의 공무원들은 복구를 위해 땀을 뻘뻘 흘리고 있던 와중에, 재난 컨트롤타워 춘천시장은 자리를 비우고 원주까지 가서 결혼식에 참석하고, 코로나19 검진으로 3시간 자가격리를 당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태수습을 위해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 시장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도합 6시간 동안 춘천의 재난 컨트롤타워는 제 자리에 없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도당은 “이처럼 이번 사태의 본질은 ‘이재수 시정 극도의 행정무능’에 있음을 똑바로 직시해야 한다. 그런데 춘천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사실 그대로 보도한 기자를 상대로 SNS에서 다분히 감정적이고, 인신모욕적인 발언을 늘어놓았다. 시민소통담당관의 ‘어긋난 충성’은 ‘남 탓, 언론 탓’으로 사태의 본질을 회피하려는 이재수 무능시정의 단면을 보여줄 따름”이라고 비꼬았다.

“이재수 시장은 시민소통담당관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시정의 책임자로서 사과하고, 문제를 일으킨 시민소통담당관에게 강력한 징계를 내릴 것을 촉구한다”는 강원도당은 “아울러, 오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춘천을 방문한다고 한다. 안마의자 황제의전, 의암호 인공수초섬 참사, 춘천시내버스 사태, 하수처리장 이전 논란, 단수 사태 등, 끊임없이 반복되는 이재수 시정의 행정무능을 당 차원에서 바로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춘천 소양취수장 펌프 밸브 파손으로 인한 사상 초유의 단수사태는 9시간 만에 공급이 재개됐지만, 피해자들이 춘천시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오는 28일 피해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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