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유흥업소 집단감염 15명 추가 확진…누적 25명
  • ▲ 천안시가 두정동에 설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이 선별진료소는 오는 18일까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천안시
    ▲ 천안시가 두정동에 설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이 선별진료소는 오는 18일까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천안시
    충남에서 14일 천안 유흥업소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8명이 무더기로 발생,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도에 따르며 이날 10명의 확진자 발생한 데 이어 천안에서 33명, 아산 1명, 논산 1명, 당진 2명, 예산 1명 등 38명이 추가 확진됐다.

    천안에서 발생한 33명의 확진자는 유흥업소 집단감염 및 감염경로 불분명 등 33명(천안 1540~1572번) 무더기로 발생했다.

    천안 1541번, 천안 1543~1544번, 천안 1546번, 천안 1549~1557번, 천안 1561번, 천안 1565번 등 15명은 관내 유흥업소 집단 발생 관련 확진자들이다. 

    천안 유흥업소 누적확진자는 25명으로 증가했다.

    아산 764번(70대)은 충남 4068번의 접촉자, 논산 197번(60대)은 충남 4184번 관련 확진자, 당진 425번(30대)은 충남 4183번과 접촉해 각각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대인 당진 426번(30대)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예산 65번(60대)은 충남 4126번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이날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한편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266명으로 늘어났고, 사망자는 44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