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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먹거리] 옥천 포도, 당도 높고 항암효과까지

옥천로컬푸드직매장, 농‧축산물‧가공품 등 260여종 판매

입력 2021-07-14 14:14 | 수정 2021-07-23 16:08

▲ 향수의 고장인 충북 옥천의 포도.ⓒ옥천군

‘향수의 고장’ 충북 옥천은 포도가 주산지이다. 

2020년 기준, 포도 516 농가가 195㏊의 면적에서 1813t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대표적인 품종은 캠벨얼리, 샤인머스캣, 거붕포도 등을 재배하지만 캠벨얼리가 70~80%를 차지한다. 

옥천 포도는 천혜의 토지와 기후조건으로 착색이 잘 되고 당도가 높다. 포도의 중요 성분은 레스베라트롤,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유기산,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항암효과와 동맥경화, 심장병 예방효과, 당뇨병, 신경통, 다이어트 등에 큰 효과가 있다고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용운마을 포도는 ‘용운포도’‧‘세산포도’의 이름으로 서울 가락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옥천 포도는 홍콩, 대만, 베트남에 5.6t(9만 7768달러)을 수출했다. 

복숭아 생산 농가도 많다. 1136 농가(재배면적 465㏊)에서 복숭아 7188t을 생산한다. 옥천 복숭아는 홍콩으로 12.4t을 수출해 6만 639달러의 소득을 올렸다.

▲ 향수의 고장인 옥천의 복숭아.ⓒ옥천군

옥천군은 4차 코로나 대유행으로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를 통해 7월 중순까지 옥수수, 7~8월은 포도(거봉)와 복숭아, 8월 중순부터 9월까지는 포도(샤인머스켓)를 판매한다. 온라인축제 기간인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옥천 포도와 복숭아의 우수성을 CM 송으로 이미지화하기 위해 공모전도 연다.

이밖에 옥천은 부추, 인삼, 청산곶감(연간 130t) 등을 생산한다. 옥천 부추는 성질이 따듯하고 맛은 시고 맵고 떫으며 독이 없다. 98 농가에서 14㏊ 규모의 부추를 재배해 연간 12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인삼은 604 농가가 329㏊의 면적에서 연간 1456M/T를 생산해 442억 원의 소득을 올린다. 연간 130t을 생산하는 청산곶감은 판매 규모가 15억 원이다.

특히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은 옥천에서 생산된 신선, 안전, 저렴한 먹거리, 지역농업의 생산여건에 맞춰 생산된 먹거리 다수의 소농생산자가 참여하고 있다.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농산물 130종, 축산물 10여 종, 가공품 120종 등을 판매한다.

대청호 상류 청정지역인 배바우청정마을에서 생산된 서리태, 향수 밤꿀, 아카시아 꿀, 보리쌀, 검정깨, 찹쌀현미, 율무, 방울토마토 등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옥천 이원은 묘목 특구로 300 농가에서 280㏊의 묘목을 생산, 연간 소득액이 140억 원에 이른다. 이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묘목 생산지다. 70년 전통의 기술로 우량 묘목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 곳은 70%가 사질 양토로 묘목 생산의 최적지로 꼽힌다. 

▲ 옥천군 이원면 묘목 특구에서 자라고 있는 묘목들.ⓒ옥천군

‘향수 30리’는 옥천의 30리 길 굽이가 한국인이 꿈꾸는 고향이자 아련하고 정겨운 향수가 가득한 곳을 의미하며 청정 농특산물을 대표하는 옥천군의 문화관광기반형 특산물 공동브랜드다.

옥천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많은 향수의 고장이다. 

볼거리는 시(詩) ‘향수’로 널리 알려진 정지용 생가‧정지용문학관을 비롯해 육영수 여사 생가, 아름다운 하천 100곳 중 하나인 ‘부소담악(옥천 9경)’,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의 금강유원지, 농심 테마공원, 향수 바람길, 향수 호수길, 향수 자전거길 등을 가볼 만하다. 

축제로는 지용제를 비롯해 이원 묘목 축제,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등이 열리고, 먹거리는 생선국수, 민물매운탕, 도리뱅뱅이, 올갱이국 등이 유명하다. 

▲ 옥천로컬푸드 직매장에 진열된 옥천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옥천로컬푸드직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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