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타지역 확진자 전파 등으로 무더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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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에서 13일 유흥업소 집단 발생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천안 1519~1524번(30~40대)은 관내 유흥업소 집단 발생 관련 확진자이고, 천안 1525~1528번, 1536번(40대), 1538번(30대)은 자발적 검사를 통해 확진됐으며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천안 1529번(20대)은 가족인 천안 1512의 접촉자, 천안 1530번(10대)은 관내 종교시설 집단 발생 관련(자가격리 중 확진)이고, 천안 1531번은 가족인 경기 연천군 확진자의 가족(자가 격리 중 확진), 천안 1532번(40대)은 천안 1395의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감염됐다.

    천안 1533번(10대)은 가족인 천안 1375번(자가격리 중 확진)의 접촉자, 천안 1534번(20대)은 경기 화성 1660번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확진됐고, 천안 1535번(30대)은 관내 유흥업소 주기적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대인 천안 1537번은 가족인 천안 1464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한편, 지난 12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천안의 누적확진자는 1538명, 격리 치료 148명, 사망 8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