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기업체 관련 5명 감염…백신 접종 1차 15만4320명·2차 5만7616명
  • ▲ 천안시 선별진료소.ⓒ천안시
    ▲ 천안시 선별진료소.ⓒ천안시
    12일부터 수도권에 4단계 적용이 발표된 가운데 충남 천안시는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조치 사항을 발표했다. 

    시는 이날 관내 A 기업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지난 7일 첫 확진자(천안 1433번) 발생 이후 직장동료 4명(천안 1439~1442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발생하자 시는 가족 10명, 직장 41명 등 진단검사를 한 데 이어 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

    구체적인 감염경로는 천안 1443번(아산시, 20대)은 자발적 검사를 통해 확진됐고, 가족 3명을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기업체 직원인 천안 1444번(40대)은 천안 1405번의 직장동료로, 확진 후 가족 2명과 직장동료 265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하고 있으나 추가 감염자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천안 1445번(40대)은 지인인 천안 1435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음성인 가족 2명은 자가 격리 조치했다.

    60대 여성인 천안 1446번은 모친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가족 1명, 직장 19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한 뒤 가족 1명과 직장동료 12명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천안 1447번(40대)은 친구인 천안 1389번 관련 확진자(주점 관련)이며, 천안 1448번(30대)은 천안 1402번의 부인, 천안 1449번(10대 미만)은 남동생인 천안 1406번(아산 723번 체육강사 관련)과 접촉해 감염됐다.

    천안 1450번(20대)은 공공기관 직원으로 자발적 검사 과정에서 확진됐으며 가족 2명과 직장동료 149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 소재 대기업에 근무하는 천안 1451번(40대)은 직장동료인 아산 739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천안 1451번 확진자 발생 후 가족 3명과 직장동료 3명 등 검사를 한 데 이어 이들을 모두 자가 격리 조치했다.   

    지난 8일 천안에서는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1451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천안 백신 예방 접종자는 1차 15만4320명(22.6%), 접종 완료 자는 5만7616명(8.4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