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대한금속 직원 집단감염 등…4차 대유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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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훈련소 훈련병 집단감염 등으로 인해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1명이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고 있다.당진에서는 대한금속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충남에서도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됐다.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태안 58번(20대)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당진 396번(40대)은 서울 금천구 847번의 접촉자, 당진 397~402번은 대한금속 관련 전수검사에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당진 403번(20대)은 해외입국자, 당진 404번(70대)은 대전 확진자의 접촉자, 당진 405(20대)‧아산 741번(10대)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이며, 청양 82번(10대)은 감염경로 미확인자인 예산 51번의 n차 감염자인 충남 3958번과 접촉해 각각 감염됐다.논산훈련소 훈련병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이날 오전까지 논산훈련소에서 훈련병 73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후에도 6명(논산 166~171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논산훈련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9명으로 늘어났다.20대인 공주 166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예산 59번(40대)은 충남 3792번과 접촉 후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감염이 확인됐다.이날 충남에서 4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충남 누적 확진자는 4027명으로 많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