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10명·아산 6명·당진 3명…계룡·홍성 각 1명 천안 주점발 집단감염 18명·기업체 관련 22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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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행된 첫날인 1일 충남 천안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충남도는 이날 천안 10명, 아산 6명, 당진 3명, 계룡 1명, 홍성 1명 등 모두 21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아산 721번(30대)은 충남 3695번의 접촉자이고, 천안 1378~1389번은 코로나19 선제검사에서 확진됐으며, 1390번(20대)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50대인 천안 1391~3892번은 충남 3802번의 접촉자, 천안 1393번(50대)은 천안 기업체 집단감염 관련 충남 3780번‧3785번의 접촉자, 30대인 천안 1394~1395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로 분류됐다.아산 722번(20대)은 경기 평택 1446번의 접촉자, 아산 723~725번, 홍성 107번(40대)은 감염경로가 확진되지 않은 확진자로 확인됐고, 당진 392번(30대)‧393번(10대 미만)은 충남 3806번과 접촉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계룡 27번(50대)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천안 1396번(50대)은 지난 30일 선제검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이날 충남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한편 천안 1387~1389번, 1391~1392번, 1396번은 천안 관내 유흥주점 집단 발생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18명, 기업체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아산 2명 포함)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