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언터파 276타 내셔날타이틀도…상금 4억24~27일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서 개최
  • ▲ 지난 24~27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이준석 선수(33)가 생애 첫 우승과 함께 상급 4억원을 거머쥐었다. 이준석 선수가 우승컵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천안시
    ▲ 지난 24~27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이준석 선수(33)가 생애 첫 우승과 함께 상급 4억원을 거머쥐었다. 이준석 선수가 우승컵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천안시
    지난 24~27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이준석 선수(33)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9일 천안시에 따르면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이준석 선수가 홈코스에서 8언더파 276타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며, 내셔널타이틀과 우승상금 4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부산 출생이지만 호주 골프 유학 인연으로 호주 국적의 이준석 선수는 2007년 KPGA에 입회했다. 

    이 선수는 2018년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위, 2009년 KPGA 투어 Q스쿨 1위, 2010년 KPGA 투어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픔 2위를 기록했다.

    15살 때 호주로 골프 유학을 한 이준석 선수는 2008년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수석합격에 이어 이어 200년부터 투어를 해왔으나 그동안 준우승만 두 차례 했다. 

    그는 현재 천안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한편 한국오픈은 1958년부터 시작된 국내 남자골프 유일의 내셔널타이틀 대회로 63년의 오랜 역사만큼 수많은 국내외 스타들을 끊임없이 배출하며, 세계무대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2003년부터 명문 골프장인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면서 전통과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돼있던 스포츠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최고의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