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5일 태국·라오스 등 온라인 상담
  •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외 판로가 막힌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관내 8개사를 대상으로 태국, 라오스 등 ‘동남아 온라인 상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상담회는 기업 편의 및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자사 사무실 또는 코트라(KOTRA) 천안분소 상담장에서 화장품, 욕실천장재, 마스크 등의 참가 품목으로 4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해외 무역관과 바이어가 국내 참여기업 현황과 제품을 사전에 확인한 후 관심과 구매의지가 있는 진성바이어들을 발굴했다.

    온라인 상담회에서 참여 기업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현지 통역원 지원을 받아 바이어에게 제품설명을 하고 계약에 대해 상담 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에 있다. 

    천안시는 코트라(KOTRA)와 협약해 화상상담을 위한 바이어 발굴을 비롯해 현지 통역비, 1대1 화상 상담 지원 등 2000만원의 비용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가 코로나19로 수출 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하반기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상담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동남아 온라인상담회 참가기업 중 ㈜애드에이블과 라오스 바이어가 호흡훈련시스템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