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 원료 표준화 기반 구축·제품 개발 ‘공로’
  • ▲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표미경 박사.ⓒ금산군
    ▲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표미경 박사.ⓒ금산군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표미경 박사가 ‘2021년 과학의날(4월 21일)’ 행사에서 고려인삼 원료 표준화 등에 기여한 연구소 표미경 박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3일 받았다.

    24일 금산군에 따르면 표 박사는 고려인삼 백삼과 홍삼의 차이를 규명하고 인삼의 부위별 말로닐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분석해 고려인삼의 원료 표준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제품을 개발해 인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문정우 이사장은 “표 박사의 연구성과는 금산군이 지원한 ‘백삼효능 연구’를 기반으로 한 선행연구 결과를 활용해 연구소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공모과제인 ‘Global 전임상을 통한 고려인삼의 효능 규명 및 현지 시판 가능한 제품개발’ 연구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금산백삼사업의 가치 재발견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표 박사는 대학에서 농학을 전공한 후 서울대 일반대학원(천연물과학 전공)에서 2002년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편,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고려인삼 표준화 소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간기능 개선’ 기능성 원료 등록을 신청 중에 있으며, 인삼소비는 물론 인삼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 및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