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춘천 10명·속초 1명·평창 1명·고성 1명 등 13명 발생백신 접종자 1차 8만6640명·2차 접종 완료 1만758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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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강원에서 기존 확진자 접촉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강원도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춘천 10명을 비롯해 속초 1명, 평창 1명, 고성 1명 등 13명으로 늘어나며 누적 확진자는 3411명으로 증가했다.20일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 확진자 10명(417~426번) 중 춘천 418번, 420~421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춘천 419번은 경기 수원시 확진자 접촉자, 춘천 422~423번은 410번의 접촉자, 춘천 424번‧426번은 춘천 418번과 접촉해 각각 감염됐다.이어 춘천 425번은 춘천 422번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확진자 10명(기존 확진자 접촉 7명, 증상발현 3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20일에도 춘천에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춘천 427번은 422번의 접촉자, 428번은 410번의 접촉자, 429번은 428번과 각각 접촉해 감염되는 등 춘천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춘천 누적 확진자는 429명, 408명이 자가 격리 중이며, 백신 접종자는 1차 8만6640명, 2차 접종 완료 자는 1만 7585명으로 나타났다.이 밖에 속초에서 발행한 1명(속초 263번)은 양양 48번과 접촉한 뒤 자가 격리 중 확진됐고, 평창군 확진자 1명은 다른 지역 주민과 접촉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고성군 확진자는 휴가를 마친 군인으로 부대 복귀한 뒤 격리 생활 중 감염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