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이원면 만대 삼형제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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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이 바다낚시를 하다가 밀물에 갇힌 20대 남성을 구조했다.태안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10시 41분쯤 충남 태안군 이원면 만대 삼형제 바위에서 “낚시하다 밀물에 갇혔다”는 전화 신고를 받고 벌말 구조정을 급파해 20대 손 모 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손 씨는 이날 아침 5시쯤 만대 삼형제 바위에 도착해 갯바위 낚시 중 물 때를 잊고 밀물에 그대로 갇혀 고립됐었다.성창현 서장은 “태안해경은 물때 확인과 구명조끼 착용 등 필수 안전수칙 준수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