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이원면 만대 삼형제 바위
  • ▲ 19일 해경 구조정이 발밑까지 밀물이 차오르며 갯바위에 그대로 갇힌 낚시인에게 구조정이 접근하고 있다.ⓒ태안해양경찰서
    ▲ 19일 해경 구조정이 발밑까지 밀물이 차오르며 갯바위에 그대로 갇힌 낚시인에게 구조정이 접근하고 있다.ⓒ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경이 바다낚시를 하다가 밀물에 갇힌 20대 남성을 구조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10시 41분쯤 충남 태안군 이원면 만대 삼형제 바위에서 “낚시하다 밀물에 갇혔다”는 전화 신고를 받고 벌말 구조정을 급파해 20대 손 모 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손 씨는 이날 아침 5시쯤 만대 삼형제 바위에 도착해 갯바위 낚시 중 물 때를 잊고 밀물에 그대로 갇혀 고립됐었다. 

    성창현 서장은 “태안해경은 물때 확인과 구명조끼 착용 등 필수 안전수칙 준수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