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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경찰 전사 ‘6‧25동란과 싸우는 강원경찰’ 발굴

15일 경찰대학 한국경찰사연구원 발표

입력 2021-06-15 08:23 | 수정 2021-06-16 11:58

▲ ‘6·25동란과 싸우는 강원경찰’ 표지.ⓒ경찰대학

경찰대학(학장 최해영) 한국경찰사연구원은 15일 최초 경찰 전사 ‘6·25동란과 싸우는 강원경찰’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경찰대학에 따르면 경찰전사는 1951년 12월 25일 강원문화연구소가 발행했고, 가로 12.1cm, 세로 18.4cm, 세로쓰기, 모두 108쪽으로 돼 있으며, 표지화는 만화 고바우 영감으로 유명한 김성환(金星煥) 화백이 그렸다.

경찰대는 저자 이용운(李龍雲)은 6·25전쟁 발발 당시 원주경찰서장으로 재직하고 있었으며, 경찰서가 대구로 후퇴하자 강원경찰환자수용소장과 강원경찰전투사령부 제1대대 대대부(大隊附)로 근무하다,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한 후 신병으로 사직한 인물이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6·25전쟁 발발 전 강원도의 치안 상황, 강원경찰국의 후퇴 과정, 강원경찰전투사령부의 설치와 전투, 강원경찰부대원들의 전투 일화, 6·25전쟁 발발에 대한 반성과 교훈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 전사는 치안국의 ‘대한경찰전사 제1집 민족의 선봉’(1952) 보다 4개월 일찍 발간됐고, 후에 발행된 강원도경찰국의 ‘강원경찰전사 영광의 서곡 제1·2집’(1952·1954)의 기술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상세한 내용은 경찰대학 한국경찰사연구원(원장 이윤정 교수)이 오는 17일 ‘경찰전사에 관한 새로운 시각과 자료의 공개’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온라인 학술세미나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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