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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6월부터 '반려식물과 매일매일 행복하소'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 3월 열린 '가가호호 100세 마을 형형색색 건강관리 비대면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신체기능의 약화와 스트레스 증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심리방역'의 하나로 마련됐다.참여방법은 식물들이 싹을 틔우고 꽃을 맺는 과정을 네이버 카페 '논산시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에 영상이나 사진 등으로 게시해 이웃과 소통하고, 키운 화분을 이웃에게 선물하면 된다.현재 참여 중인 성동면 100세건강위원회에서는 보다 많은 주민이 함께 참여하도록 반려식물 꾸러미의 꽃씨 3종을 파종해 선물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을 바탕으로 시민이 실질적인 효능을 느낄 수 있도록 확대 개편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논산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