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다 밀물에 갇혔다 신고 받고 구조정 출동
  • ▲ 태안해양경찰이 13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닭섬에 고립된 20대 남성 2명을 구조하고 있다.ⓒ태안해경
    ▲ 태안해양경찰이 13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닭섬에 고립된 20대 남성 2명을 구조하고 있다.ⓒ태안해경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가 13일 오후 2시 46분쯤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인근 닭섬에서 낚시를 하다가 고립된 2명이 남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해경에 “낚시를 하다 밀물에 갇혔다”는 전화신고를 받고 모항파출소 경찰관관 구조정을 긴급 출동시켜 고립돼 있는 낚시객 2명을 안전하게 해안가로 구조해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에 낚시를 하하기 위해 닭섬에 들어갔다가 물때를 잊는 바람에 밀물에 갇혀 고립됐었다.

    태안해경은 물때 확인과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