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6명·원주 3명·동해 1명·홍천 1명·평창 1명 11일 춘천 6명·원주 2명 확진…‘확산세’
  • ▲ 강원 원주시가 운영했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원주시
    ▲ 강원 원주시가 운영했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원주시
    강원 춘천과 원주에서 지난 10일 가족과 직장동료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11일에도 춘천에서 6명, 원주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도는 11일 0기 기준 춘천 5명을 비롯해 원주 3명, 동해 1명, 홍천 1명, 평창 1명 등 1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 391~293번은 춘천 387번, 395번, 324번과 각각 접촉해 감염됐으며, 394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춘천 395번은 홍천 214번의 전파로 감염됐다.

    이 확진자 중 398번은 396번의 가족, 399~401번은 직장동료로 확인됐다.

    11일에도 춘천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춘천 396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춘천 397번(자가 격리 중 확진)은 서울 용산구 1239번의 접촉자, 398~401번은 감염경로 미확인자인 춘천 396번과 접촉해 무더기로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춘천에서는 이달 들어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1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자는 56명으로 증가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401명으로 늘어났다.

    원주에서도 확진자 이어지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10일 확진자 3명 중 770~771번은 각각 769, 768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772번은 해외입국자로 확인됐다. 

    11일에도 2명의 확진자(773번, 서울 노원구 2151번)가 발생하는 등 확진자기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