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26일 신세계푸드 천안공장서 애로사항 등 청취
  • ▲ 박상돈 천안시장이 26일 빵의 도시 활성화를 위해 천안제2산단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천안공장을 방문, 공장 관계자로부터 제품제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천안시
    ▲ 박상돈 천안시장이 26일 빵의 도시 활성화를 위해 천안제2산단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천안공장을 방문, 공장 관계자로부터 제품제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천안시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기업체를 격려하고, 빵의 도시 활성화를 위해 천안제2산단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천안공장을 방문,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신세계푸드 천안공장에서 회사 관계자와 근로자들로부터 기업애로를 청취한 뒤 생산시설을 돌아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신세계푸드 천안공장은 건축면적 4524㎡의 규모로 2004년 4월 준공돼 연간 약 1001억 원 규모의 냉동생지류, 과자류, 빵류, 케이크류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383명의 근로자가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천안공장은 조선호텔 베이커리의 기술력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베이커리 매장을 비롯한 스타벅스, 급식사업장 등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맛, 품질, 위생안전, 서비스 등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시장은 공장 관계자에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와 기업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천안의 특색 있는 빵 발굴을 위해 기업의 기술력과 홍보, 마케팅 전략, 빵 개발, 브랜드화 모색 등의 지원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천안시는 호두과자와 같이 제빵기술이 발달한 역사적인 빵의 도시로, 빵을 활용한 관광도시로 다시 한 번 명성을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는 우수 빵집과 식품기업체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빵의 도시 천안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