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11명·강릉 7명·춘천 5명·홍천 4명·평창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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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원주와 강릉 등에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강원도는 22일 0시 기준으로 원주 11명을 비롯해 강릉 7명, 춘천 5명, 홍천 4명, 평창 2명 등 모두 2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확진자 접촉 및 경기 성남, 춘천 확진자 접촉 등으로 이날 무더기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중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강릉에서는 412번은 감염경로 미확진자, 413~418번은 관내 확진자 및 충남 서산 확진자 접촉 등으로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춘천에서도 감염경로 미확인자 2명 등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 중 2명은 감염경로 불분명, 2명은 관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경기 구리시 확진자와 접촉해 각각 감염됐다.

    홍천 확진자 4명(186~189번)은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되는 등 이날 강원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로써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039명, 격리치료 199명, 그리고 2062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