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광역시 교육청.ⓒ대전교육청
    ▲ 대전광역시 교육청.ⓒ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가 6월부터 온라인 힐링닥터 콘서트를 운영한다.

    12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운영은 학부모 및 교직원 등이 이해하고 공감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자녀가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며 부모와의 갈등이 빈번해지는 상황을 반영한 ‘똑똑! 십대들의 마음 열기’ 주제 코칭 및 상담심리 전문가 3명을 초청해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릴레이 강의를 진행한다.

    고려대대학원 이재연 교수의 6월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 심리학이 답하다!’와 7월 ‘심리학으로 알아보는 사춘기 처방전’, 8월 서선미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의 극단적 선택을 하는 아이들 심리에 대한 ‘사실은 살고 싶은 겁니다(청소년 자살&자해)’ 강의가 진행된다.

    비행 행동을 일삼는 아이들의 속마음을 알기 위한 침레신학대 권선중 교수의 9월 ‘위험한 선택을 하는 청소년을 위한 마음 사용 설명서 1부(음주, 흡연, 도벽, 성비위)’와 10월 ‘위험한 선택을 하는 청소년을 위한 마음 사용 설명서 2부(게임, 도박 중독)’ 강의로 구성되며 총 5회 릴레이로 진행된다.

    관심있는 교직원, 학부모, 교육전문(행정)직원, 교육공무직원은 사이트에서 개별신청 가능하며, 사전 질문을 받아 참여자들과 상담심리 및 코칭 전문가와의 소통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자들은 매월 주제별 강의 동영상 URL 주소를 문자로 받게 되며, 안내된 URL 주소를 통해 4주 동안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자유롭게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우리의 현재이자 미래인 아이들의 심리적 조력자가 돼 줄 교육 가족들의 마음·정신건강을 위해 힐링닥터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