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전체소득 합이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오는 10일 ‘한시생계지원금’ 지급을 위한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지원금은 생계는 곤란하지만 기존 복지제도나 타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 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가구을 위해 마련됐으며, 가구성립 기준일은 2021년 3월 1일이다.

    지원대상은 가구원 중 한명이라도 2021년 1~5월의 근로 소득이 2019년 또는 2020년에 비해 감소했고, 가구전체소득의 합이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총액이 6억 원 이하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긴급복지(생계지원) 수급가구와 2021년 코로나19 4차 재난지원금 대상자는 중복해 지급받을 수 없다.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 본인이 복지로(http://bokjiro.go.kr) 또는 모바일복지로(m.bokjiro.go.kr)를 통해 본인 인증 후 신청서를 작성해 가구원 전체의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소득감소와 관련된 증빙자료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현장방문 신청은 세대주나 세대원 혹은 법정 대리인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가구원 전체의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소득 감소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접수가 종료되면 소득·재산기준과 타 사업 중복여부 등을 확인한 후 6월 말에 일괄 지급된다. 

    지원금은 가구원 수와 관계없이 가구당 50만 원이며, 1만6000여 가구에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보건복지부 대표번호 1577-9333, 시청 콜센터 120 또는 주소지 관할 구청이나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구청 대표전화는 동구청 251-6501, 중구청 606-7740, 서구청 288-3090, 유성구청 611-6430, 대덕구청 608-6600이다.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접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시민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대상시민 모두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