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외국인 등 6명 ‘확진’…홍천 2명·춘천 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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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3일 평창 154번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해 다시 확산세로 돌아섰다.강원도는 4일 0시 기준으로 평창에서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것으로 비롯해 강릉 6명, 홍천 2명, 춘천 1명 등 모두 2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홍천 174번은 173번과 접촉해 감염됐다.앞서 지난 2일 평창에서 154번과 접촉한 배우자, 부모, 형제, 직장동료, 지인 등 5명이 확진되는 등 계속 확산되고 있다.평창 154번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확진되지 않았다.평창에서는 평창 160~172번은 평창 154번과 접촉해 무더기로 감염됐다.강릉 276~279번과 강릉 280~281번은 강릉 275번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이날 강원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