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2대·진화인력 65명 투입…‘낙뢰 추정’
  • ▲ 29일 오후 1시 34분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거운리 산 116 일원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으나 1시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사진은 산불진화대원이 산불을 끄고 있다.ⓒ산림청
    ▲ 29일 오후 1시 34분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거운리 산 116 일원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으나 1시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사진은 산불진화대원이 산불을 끄고 있다.ⓒ산림청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가 29일 오후 1시 34분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거운리 산 116 일원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으나 1시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발생하자 산불진화헬기 2대 (산림청 1대, 지자체 1대), 산불진화인력 65명(산불특수진화대 6명, 산불전문진화대 30명, 산림공무원 26명, 기타 3명)을 긴급 투입해 1시간여만인 29일 14시 35분에 진화를 마쳤다. 

    산림당국은 낙뢰에 의해 나무와 시초류 일부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잔불 진화 작업 중에 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잔불진화를 철저히 하여 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