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진화인력 47명 투입…피해 면적 적어
  • ▲ 26일 오전 80 40분쯤 충남 논산시 양촌면에서 산불이 발생하지 산불진화인력이 진화에 용이하도록 호수 줄을 잡아당기고 있다.ⓒ산림청
    ▲ 26일 오전 80 40분쯤 충남 논산시 양촌면에서 산불이 발생하지 산불진화인력이 진화에 용이하도록 호수 줄을 잡아당기고 있다.ⓒ산림청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6일 오전 8시 40분쯤 충남 논산시 양촌면 반암리 188 인근 야산에서 발생했으나 1시간여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산불이 발생하자 산불진화헬기 1대 (지자체 1대), 산불진화인력 47명(산불전문진화대 44명, 산림공무원 3명)을 긴급 투입해 26일 오전 9시 50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보고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을 규명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이날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