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8명·강릉 9명·평창 3명·인제 3명…횡성·정선 각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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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제천 관련‧강릉 주문진읍 집단감염 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강원도는 22일 0시 기준으로 원주 8명, 강릉 9명, 평창 3명, 인제 2명, 횡성‧정선 각 1명 등 모두 2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원주시에 따르면 606~611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고, 611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611번 접촉자, 613번은 583번(제천 350번 접촉자)과 접촉해 감염되는 확진자가 속출했다.22일에도 원주에서 2명(613~615번)이 원주 560번(화천 35번 관련)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최근 원주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직장 취업 및 군 입대를 위한 사전검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제천합창단 관련 확진자도 이어지고 있다.강릉에서 확진된 9명은 주문진읍 집단관련 기존 접촉자 5명(강릉 251번, 253~255번, 257번)과 나머지 4명은 개별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됐다.주문진읍 행정명령과 관련한 진단검사는 1253건을 진행했고 주문진읍 누적 확진자는 21일까지 42명이 발생했다.22일에도 춘천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된 데 이어 원주 2명, 양양 1명이 신규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