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8명·강릉 9명·평창 3명·인제 3명…횡성·정선 각 1명
  • ▲ 강원 원주시가 운영했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원주시
    ▲ 강원 원주시가 운영했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원주시
    강원 원주 제천 관련‧강릉 주문진읍 집단감염 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

    강원도는 22일 0시 기준으로 원주 8명, 강릉 9명, 평창 3명, 인제 2명, 횡성‧정선 각 1명 등 모두 2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606~611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고, 611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611번 접촉자, 613번은 583번(제천 350번 접촉자)과 접촉해 감염되는 확진자가 속출했다.

    22일에도 원주에서 2명(613~615번)이 원주 560번(화천 35번 관련)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최근 원주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직장 취업 및 군 입대를 위한 사전검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제천합창단 관련 확진자도 이어지고 있다. 

    강릉에서 확진된 9명은 주문진읍 집단관련 기존 접촉자 5명(강릉 251번, 253~255번, 257번)과 나머지 4명은 개별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됐다.

    주문진읍 행정명령과 관련한 진단검사는 1253건을 진행했고 주문진읍 누적 확진자는 21일까지 42명이 발생했다. 

    22일에도 춘천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된 데 이어 원주 2명, 양양 1명이 신규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