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읍 진단감염 관련 37명으로 늘어나 19일 주문진읍 9명·동해 4명·원주 4명·횡성 1명 등 18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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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주문진읍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강원도는 20일 0시 기준으로 강릉 9명을 비롯해 원주 4명, 동해 4명, 횡성 1명 등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도와 강릉시에 따르면 주문진읍 집단감염은 가족과 지인 등을 통해 계속 확산되고 있으며 19일 9명이 추가 발생한 가운데 이 중 양양과 강릉에 주소를 둔 2명의 확진자까지 발생했다.시는 “어제 확진자 중 7명은 주문진읍에서 발생했고, 2명은 양양과 강릉시에 주소를 두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주문진읍 집단감염 관련자들”이라고 밝혔다.주문진읍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일 오전 10시 현재 37명으로 늘어났다.시는 주문진읍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이곳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8일까지 795명이 받는 등 1000명이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방역당국은 주문집읍 진답감염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감염경로를 유흥주점, 소주방, 다방 등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