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6명·동해 2명…춘천·원주·횡성·평창서 각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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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가 주춤했던 강원에서 강릉과 원주 등에서 확진자 전파 등으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강원도는 17일 0시 기준으로 강릉 6명, 동해 2명, 춘천‧원주‧횡성‧평창에서 각 1명 등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강릉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208~212번 중 208~211번은 지난 15일 확진된 지인 207번(감염경로 미확인)과 밀접 접촉자들로 나타났다.강릉 거주 213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214번은 강릉 208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시보건소는 보다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날 원주에서 발생한 593번은 서울 동작구 1367번과 접촉 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최근 원주에서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감염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12일 9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13일 2명, 14일 17명, 15일 6명이 확진되는 등 제천 350번과 접촉해 14명이 확진되는 등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한편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511명이고 이중 115명 입원, 1624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