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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복도시 도시계획에 디지털트원 기술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실제와 비슷한 도시를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도시계획부터 건설과 운영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책결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앞서 행복청과 LH는 행복도시 미개발지인 5·6생활권 도시계획 수립 등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개발을 2020년부터 추진해왔다.
이달 말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행복청과 LH는 특화계획 수립을 추진하는 다솜리(5-2생활권) 등에도 디지털트윈 플랫폼(1단계)을 우선 활용하고 단계적으로 기능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디지털트윈 플랫폼은 도시계획 수립시 건축물 배치, 경관 분석, 일조권 분석, 건폐율, 용적률, 층고 등 다양한 요소들을 시스템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행복청에서는 디지털트윈의 기초자료가 되는 행복도시 3차원 공간정보를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구축하여 국토교통부 공간정보포털인 브이월드 및 민간포털에 제공하여 민간에 개방하고 있다.
최동열 행복청 스마트도시팀장은 "도시계획 수립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며 "실제 업무에 활용하면서 기능을 더욱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복청은 디지털트윈의 기초자료가 될 행복도시 3차원 공간정보를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구축, 국토교통부 공간정보포털인 브이월드와 민간포털에 제공해 민간에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