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14명·원주 9명·속초 5명·춘천 4명·양양 2명·강릉 1명·고성 1명
  • ▲ 백신 접종 장면.ⓒ충남도
    ▲ 백신 접종 장면.ⓒ충남도
    강원 동해에서 전포차 집단감염 등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6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강원도는 27일 0시 기준, 동해 14명을 비롯해 원주 9명, 속초 5명, 춘천 4명, 양양 2명, 강릉 1명, 고성 1명 등 모두 3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동해에서 27일 전포차 집단 발생과 관련해 7명(306~31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동해 313번과 314번은 각각 가족인 264번과 263번과 접촉해 확진되는 등 이날 14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삼척 17번 확진자와 강릉 186번 확진자는 직장동료인 동해 296번과 293번은 각각 접촉해  확진됐다.

    원주에서도 감염자가 최근 속출하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27일 531번은 525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533~535번은 529번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536번은 528번과 접촉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원주시는 간호사이자 간호학원 강사인 505번을 연결고리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등 한동안 주춤했던 원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원주에서는 지난 14일 이후 2주 만에 4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속초에서도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 3명(210~212번) 등 4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