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삼척시 덕산항 인근 해상서
  • ▲ 강원도 삼척시 덕산항 인근 해상에서 카약을 타다 전복돼 표류하고 있던 20대 남성이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동해해양경찰서
    ▲ 강원도 삼척시 덕산항 인근 해상에서 카약을 타다 전복돼 표류하고 있던 20대 남성이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동해해양경찰서
    강원 동해해양경찰서가 25일 오전 삼척시 덕산항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카약을 붙잡고 표류하고 있던 20대 남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동해해경은 이날 오전 7시쯤 덕산항에서 카약 2대가 레저활동을 위해 출항해 활동하던 중 8시 8분쯤 A씨(26)가 탑승한 카약이 전복되면서 카약을 붙잡고 표류하게 되자 일행이 신고를 했다.

    이에 긴급 출동한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이 8시 25분쯤 현장에 도착해 표류자를 안전하게 4분후 구조한 후 카약과 표류자를 연안구조정에 태워 덕산항으로 이동했다.

    구조된 표류자는 건강상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강릉시 강릉항 인근 해상에서 구명 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레저보트를 운항하다가 해상 순찰중인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적발되기도 했다.

    정태경 서장은 “레저활동 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