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2명·속초 3명·원주 2명·춘천1명·동해 3명·강릉 1명·평창 4명
  • ▲ 원주의료원 음압병실.ⓒ원주시
    ▲ 원주의료원 음압병실.ⓒ원주시
    강원 동해와 속초 등에서 13일 타지역 확진자 접촉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

    강원도는 14일 0시 기준으로 홍천 2명, 속초 3명, 원주 2명, 춘천 1명, 동해 3명, 강릉 1명, 평창 4명 등 모두 1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원주 493번은 서울 관악 1494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평창 105, 106번은 각각 평창 97번과 102번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평창 107번, 108번은 진부면 전수검사에서 발견됐다.

    강릉 174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고 동해 262~264번은 동해 258번의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춘천 219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속초 127~128번, 원주 494번은 속초 126번과 접촉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속초 129번은 평창 197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홍천 142번은 서울 송파 확진자와 접촉해, 홍천 143번은 서울 강서 확진자와 접촉해 각각 감염됐다. 

    이로써 지난해 2월 코로나19 첫 발생이후 누적 확진자는 2023명(사망 42명)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원주가 494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어 동해 264명, 철원 223명, 춘천 219명, 강릉 174명, 홍천 143명, 속초 129명, 평창 108명, 영월 54명, 인제 42명, 화천 33명 순이다.